선택주말 접수 대상인 ‘미혼 젊은이’의 의미

‘미혼 젊은이’의 표현으로 많은 분들이 선택주말 프로그램을

남녀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

가톨릭에서는 성소(聖召), 즉 ‘하느님의 부르심’의 표현으로

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제성소, 수도성소, 결혼성소의 길 뿐 아니라

더 넓은 의미의 성소로서

우리의 일상생활안에서 비그리스도인과 다르게 살아가도록

불리움 받았음을 의미합니다.

1975년 톰 모로우 신부님은

젊은이들이 인간관계에서 소속감을 증진시키고,

젊은이가 바로 교회라는 사실을 인식하도록

선택주말 프로그램을 시작하셨고, ‘선택(Choice)’이라는 제목은

우리 안에 소속감을 창조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

인식시켜 주는 용어입니다.

따라서,

선택주말 프로그램은 결혼하지 않은 젊은이들에게

‘관계안에서의 자신’을 찾아가면서

자신을 알고,

사랑하고

나아가 교회와 세상에 봉사함으로써

궁극적으로는 하느님께 속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.

선택주말 프로그램 신청 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.

감사합니다.